11번가-농림축산식품부, 광장시장 과일, 정육 할인

심준보 기자

2021-07-06 14:35:10

사진 제공 = 11번가
사진 제공 = 11번가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수확기를 앞두고 내린 잦은 비로, 여름 제철을 맞은 과일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11번가가 물가 안정과 농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커머스 포털’ 11번가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대한민국, 농할(농산물 할인) 갑시다’ 행사를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농할(농산물 할인) 갑시다'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농축산물 내수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서울 전통시장으로 유명한 ‘광장시장’과 연계해 11번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기획한 행사로, 과일 가격 급등으로 인해 물가 부담이 높아진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장시장은 11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상설시장으로 품질 좋은 ‘과일’과 ‘정육’,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하다.

오는 1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광장시장에서 수십년 간 전통을 이어온 상점들의 과일, 정육 신선식품을 소개하고 해당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30% 할인(최대 1만원) 쿠폰을 발급한다. 최근 가격이 오른 대표 여름 작물인 방울토마토, 참외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업계의 고충을 함께 덜고 판매가 부진한 신선식품의 판로를 넓히고자 지자체, 기관과 협업한 지원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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