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계열사 에스원[012750]이 통합보안 서비스 업계 3사 가운데 올해 1분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대표 물리보안 기업 3사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에스원 △SK쉴더스 △KT텔레캅 등이다.
에스원이 이번 분석에서 총 1만2,609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조사 대상 3개 업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네이버 유저 'cyr****의 블로그'에는 "에스원, 2년 연속 호실적...전 사업부문 성장세"라는 제목의 언론 뉴스가 리포스팅 됐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에스원이 지난 2023년 전 사업부문 고른 성장세를 유지한 실적을 공개, 특히 재무 전문가인 남궁범 대표가 합류함에 따라 2년 연속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어 3월 네이버 블로그 '이것저것 정보'에는 "에스원, 중소기업 위한 백신서비스 VP 선봬"라는 제목으로 해당 내용의 언론 뉴스가 공유됐다.
내용에 따르면 에스원이 바이러스와 랜섬웨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백신서비스 '에스원VP'를 출시한 것이다.
국내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를 운영하고 있는 SK쉴더스는 분석 기간 5,486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2위를 랭크했다.
KT그룹 내 시설관리 자회사 KT텔레캅의 지난 1분기 정보량은 2,857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며 이번 조사에서 3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보안 기업 3사 전체 정보량이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 분석한 결과 올해 38.19% 감소했지만 에스원은 9.42% 감소로 가장 선방했다"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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