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상징물 힘 더할 ‘서울브랜드 파트너스’ 모집

이병학 기자

2021-05-11 16:24:19

- 전문가 자문과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 등의 혜택 제공.. 28일까지 모집

이미지 제공 = 서울시
이미지 제공 = 서울시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서울시가 28일까지 ‘2021 서울브랜드 파트너스’에 참여할 민간기업과 대학(원)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브랜드 파트너스는 서울의 상징물을 활용해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동 브랜딩 사업으로, 참여 기업의 경제적 이익 창출과 서울 상징물의 선호도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선호를 반영해 서울의 상징물 범위를 기존 서울브랜드(I‧SEOUL‧U)에서 해치와 한강, N서울타워 등으로 확대했다.

참가 대상은 서울브랜드와 협업이 가능한 상품을 보유한 민간기업과 서울의 상징물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 국내 거주 외국인이다.

이 중 대학(원)생의 우수 디자인 기획안은 파트너스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협업상품에 적용하거나, 서울시에서 서울브랜드 협업 상품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 기업에게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전문가 자문 및 코칭 △협업상품 판로지원 △서울시 주요 매체 홍보 등 다채로운 혜택이 주어진다.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총 3회에 걸친 워크숍 형태의 교육을 진행하며, 브랜드 전략과 디자인, 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자문/교육이 제공된다.

또한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업 상품 디자인 보완과 마케팅 문의 등의 참여 기업별 1:1 멘토링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판로는 온/오프라인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팝업 스토어 개최와 서울시 유통 플랫폼 입점,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개설,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방송판매)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울브랜드 파트너스 홍보 영상을 제작해 서울시 주요 매체를 통해 확산하고, 협업 상품 안내와 바이럴 홍보 등에 활용한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브랜드 파트너스는 기업의 상품에 서울 상징물의 힘을 더해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이끌어낼 것이다”라며 “나아가 시민들에게 서울의 가치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1 서울브랜드 파트너스’의 참여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모집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기획안 발표심사를 통해 20개 기업과 1~2팀의 대학(원)생 규모로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시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서울시 소통 포털 ‘내손안에 서울(공모전)’에서 협업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