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섭 시장은 “대사의 첫 광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배우자이신 필립 마운트배튼 공의 별세에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제26차 회의(COP26)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광주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는 “한국의 민주주의 성지와도 같은 광주를 처음으로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고 앞으로 대응책 등을 함께 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에서 정부보다 5년이나 빠른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를 선언했는데, 어떤 방식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인지가 궁금하다”며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기업, 지방정부, 투자자, 대학 등 다양한 주체들이 적극적인 기후행동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탄소제로레이스(Race to Zero) 캠페인’ 등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하나는 가이드라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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