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천개 CCTV 연계, 경찰·소방서 등과 실시간 감시 및 대응
![[사진=인천시청]](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41219410408953f98d71351e1212103181.jpg&nmt=23)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12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인천경찰청, 인천소방본부, 구·군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안전, 교통, 환경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정보를 공유하고 더 나은 효과를 발휘해 지능화된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시는 통합플랫폼 구축과 병행해 지난 3월에는 시 전 지역의 구·군이 ‘스마트도시 안전망’에 가입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기금 4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신속하게 교부했다.
‘스마트도시 안전망’ 가입으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인천시 전 지역의 폐쇄회로(CC)TV를 경찰·소방·법무부 시스템에 연계가 가능하다. 이에, 긴급 상황 발생 시 실시간 현장 영상을 경찰·소방·법무부와 공유함으로써 즉각적인 상황 파악과 출동시간 단축으로 신속한 시민 안전 대응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이 밖에도 ▲경찰청 수배차량 검색지원, ▲전통시장 화재 감시 등 교통, 환경, 시설물관리를 지원하며 각종 시스템 연계 사업도 지속 추진할 것이다.
본 사업은 지난해 10월, 시민시장이 직접 뽑은 ‘10대 인천형 뉴딜 과제’에 선정된 만큼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의 기본 인프라가 될 것이다. 통합플랫폼 구축에는 재난관리기금 4억 5천만 원을 포함해 국비 6억, 시비 6억으로 총 16억 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올해 8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조동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fit2f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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