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신화 일군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 영면

심준보 기자

2021-03-27 08:53:35

신춘호 회장 / 사진 = 농심
신춘호 회장 / 사진 = 농심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재계의 큰별인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27일 타계했다. 향년 92세.

농심은 “신 회장이 이날 오전 3시 38분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1930년 12월 1일 경남 울산에서 출생했다.

신 회장은 롯데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과 친 형제간이기도 하다.

신 회장은 1965년 농심을 창업, 국민라면으로 등극한 신라면과 짜파게티를 개발했다.

신 회장은 또 국민스낵인 새우깡을 개발, 반세기 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신 회장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에 차려진다. 발인은 30일 5시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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