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의지 기부행렬로 이어져

순천시는 지난 11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한 가운데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고,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연말까지 100만장의 마스크를 개인과 각 기관·단체·기업 등으로부터 기부받아 28만 순천시민에게 나눌 계획이었다.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돕기 위해 마스크 권분운동 참여한 기관·단체도 다양했다.
24개 각 읍면동 이통장, 주민자치회, 마중물보장협의체, 청년회, 부녀회, 농민회 등 직능단체에서 참여하고, 각종 상인회, 상가번영회, 산단협의회 등에서도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참여했다.
순천 출신의 거붕백병원(25,000매), 글로우웨일(80,000매), 에스아이산업(32,000매) 등 기업과 재경순천향우회(21,200매) 등 지역 출신 인사들도 적극 참여해 줬다.
기타 각종 자원봉사단체, 산악회, 동창회, 종교단체와 순천희망포럼(12,000매) 등 모두 450여개의 기관·단체와 개인이 참여해 줬다.
허석 순천시장은 “마스크 권분운동에 십시일반 참여하는 우리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에서 코로나를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며“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불편함을 이해해주고 어려운 때 일수록 함께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기부된 마스크를 28만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주요관광지, 공공장소, 대중교통시설 등에 비치해 미처 마스크를 준비하지 않고 외출했을 때 누구든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내 감염 확산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스크 권분운동은 연말까지 계속 이어갈 예정으로, 마스크 기부는 순천시자원봉사센터(061-749-3845)에 연락하거나 순천시청 출입구, 각 읍면동 민원실 기부함에 기부할 수 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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