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광주도심 6개 공구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1단계는 시청에서 광주역까지 17.06km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2023년 개통을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일부 구간에서 교통불편이 발생하고 있어 신호체계를 변경하는 등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공사구간 제한속도를 60km/h에서 50km/h로 하향하였으며, 공사중 입간판 및 안내표지 등을 설치하여 운전자에게 서행운전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교통소통을 위해 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하였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경찰관 및 모범운전자를 배치하여 꼬리끊기 등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사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됨에 따라 현장을 점검하고 차로감소를 안내하는 표지를 설치하였으며, 줄어든 차로의 폭을 확장하고 선형을 개선하여 시인성을 높이는 등 사고 예방조치를 취했다.
여름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점검하고 태풍이나 폭우로 인하여 신호기 고장 등 교통시설 고장시 즉시 조치가 가능하도록 도시철도건설본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향후 공사여건 변화에 따라 차로 운영방안을 재수립하는 등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교통소통 및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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