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높은 신뢰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데이터의 빠른 처리속도를 겸비한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보안·프라이버시가 강점인 '하이퍼레저 패브릭 플랫폼' 기술을 채택해 최적의 기능 구현을 실현했다.
이 시스템은 평가와 관련된 '입력·집계·전송·공개' 등 전체 과정을 전산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평가 과정에서 인적개입을 최소화하고 인적오류(Human Error)를 차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업무소요 일수도 5일에서 1일로 단축하고, 업무수행 인력은 2명에서 1명으로 감축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지연 전력거래소 재무경영팀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제안서 평가시스템 운영을 통해 사업자 선정을 투명하게 함으로써 전력거래소가 공정거래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력거래소는 인사평가 부문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평가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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