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급여 절반 기부…대전테크노파크, 코로나 극복 성금 1000만원 전달

최수만 원장도 급여 절반 기부…모친상 조의금도 전액 쾌척

장순영 기자

2020-03-23 14:52:11

허태정 시장
허태정 시장
[빅데이터뉴스 장순영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계층을 위해 월급의 절반을 기부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허 시장은 “경제적 문제를 국가가 책임지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민간 영역에서도 기부 등을 통해 동참할 필요가 있다”며 “여러 기업이나 단체에서도 자발적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데 그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동참하기로 한 것”이라고 23일 배경을 설명했다.

대전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시 산하기관인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최수만)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의 조기 극복을 위해 이날 성금 1,000만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대전테크노파크 최수만 원장은 “전 직원이 코로나 사태 조기 극복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탁된 금액으로 대전 지역 기업에서 생산된 구호 물품을 구매해 대전 및 대구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탁된 성금으로 대전 지역 기업 2곳에서 생산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구매해 신속히 대전과 대구 지역에 전달 할 예정이다.

대전 지역 마스크 및 손세정제 생산 기업 2곳도 이런 뜻에 동참, 마스크 및 손세정제를 추가로 기부키로 했다.

아울러 지난 주 조용히 모친상을 마친 최수만 원장은 가족 협의를 거쳐 조의금 전액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지역 시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후속 조치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원장은 4월부터 급여의 50%도 기부할 예정이다.

최수만 원장은 “우리 민족은 위기 상황이 닥치면 모든 국민이 한 마음이 되어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고 세계가 놀랄 정도로 조기에 극복해 내는 엄청난 DNA를 가지고 있다”며 대전테크노파크도 함께 뜻을 모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가 대책을 수립해 코로나 극복을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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