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래미안 등 15개 브랜드 아파트 실수요자는 '서울·경기 30~40대 기혼 남성'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11월 15개 브랜드 아파트 정보 게시자 인구학적 특성 조사

기사입력 : 2019-12-30 07:24:05
[빅데이터뉴스 장순영 기자]
국내 브랜드 아파트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실수요자는 '서울 경기 거주 30~40대 사업가 및 직장인 기혼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온라인 7개 채널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국내 주요 브랜드 아파트 15개를 대상으로 자신의 프로필을 드러낸 소비자들의 인구학적 특성을 조사했다.

조사대상 채널은 개인 프로필을 손쉽게 나타낼수 있는 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등 7개이다.

프로필 조사대상 15개 브랜드 아파트는 정보량 순으로 GS건설(대표 임병용, 허세홍)의 '자이', 대우건설(대표 김형)의 '푸르지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이영호), 현대건설(대표 박동욱)과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의 '힐스테이트',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김대철)의 '아이파크',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 '더샵', 대림산업(대표 배원복)과 고려개발(대표 곽수윤), ㈜삼호(대표 조남창) 등 대림 계열 3개사의 'e편한세상', 롯데건설(대표 하석주) '롯데캐슬', SK건설(대표 안재현) 'SK뷰', 우미건설(대표 이석준) '우미 린(Lynn), 호반그룹(대표 최승남)의 '호반 베르디움', 두산건설(대표 이병화)의 '두산위브',반도건설(대표 박현일) '유보라', 한화건설(대표 최광호) '포레나', 동부건설(대표 허상희) '센트레빌'이다.

참고로 지난 12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조사한 15개 브랜드 아파트 11월 정보량 순을 보면 자이 5만8685건, 푸르지오 5만4140건, 래미안 4만4900건, 힐스테이트 4만142건, 아이파크 3만8609건, 더샵 3만7395건, 이편한세상 3만7243건, 롯데캐슬 3만423건, SK뷰 1만9552건, 우미 린 1만9252건, 베르디움 1만9241건, 두산위브 1만8811건, 유보라 1만1101건, 포레나 8747건, 센트레빌 8588건 등이다(12월12일 게재 '[브랜드파워·上] GS건설 '자이' 소비자관심도 톱 질주…'힐스테이트' 2위 등극 자존심 회복' 제하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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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아파트 정보 성별 점유율 현황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지난달 15개 브랜드 아파트를 키워드로 글을 올린 사람들의 성별을 보면 여성이 57.1%, 남성이 42.9%였다.

표면적으론 여성이 아파트 시장을 주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온라인 전체 정보량의 76.5%를 여성이 올리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아파트 선택에 대해서는 남성의 역할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짐작할수 있다.

지난 9~11월 조사때보다 여성의 정보량 점유율이 0.7%P 소폭 낮아졌다(11월 13일 본지 게재 '[브랜드 파워·하] 아파트 브랜드 선택 '30대'가 주도…'수도권' 선호도 여전' 제하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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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아파트 정보 연령별 점유율 현황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브랜드 아파트 연령별 점유율을 보면 30대가 42.9%로 가장 높고 20대 38.5%, 10대 10.0%였다.

눈길을 끄는 것은 전체 정보량 점유율대비 30대와 40대의 아파트 정보량 점유율이다.

30대는 전체 정보량 점유율에 비해 5배 가량 높았으며 40대는 3.5배 가량 높았다.

브랜드 아파트 주 관심층은 30대와 40대 남성이라는 결론이 도출된다.

다만 30대 정보 점유율이 지난 9~11월 64.4%에 비해 20%P이상 낮아지고 20대와 40대 점유율이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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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15개 브랜드아파트 정보 게시자의 결혼여부를 살펴보면 기혼자가 91.6%였다.

기혼자의 전체 데이터 점유율이 29.3%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아파트 시장은 기혼자의 수요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번 조사때 기혼자 비율이 92.2%인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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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브랜드 아파트 지역별 점유율을 보면 서울이 29.6%이며 경기가 27.4%, 인천이 8.3%, 부산 7.5%, 경남 6.6%, 충남 3.2%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에 치중하고 있는 래미안의 분양정책이 빅데이터 자료상 효율적이라는 방증이다.

경기도와 인천 지역 아파트 정보량 점유율이 전체 정보량 점유율보다 훨씬 높았다. 아무래도 서울지역 아파트값이 고가인 탓으로 풀이된다.

제주와 전남지역은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 9~11월 정보량 점유율에 비해서는 서울 경기는 소폭 낮아진데 비해 인천과 부산은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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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브랜드 아파트들에 대해 관심을 가장 많은 관심을 내보이는 직업군은 '사업가'로서 아파트 정보량의 절반이상을 넘어섰으며 직장인이 36.9%로 뒤를 이었다.

이들 두직업군의 아파트 관심도가 거의 90%에 달했다.

지난 조사에 비해서는 사업가 점유율은 낮아지고 직장인의 점유율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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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브랜드 아파트 정보 게시자의 연관 관심어는 '경제'분야가 65.8%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뷰티, 식품/음식, 인테리어, 스포츠/운동 순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역을 따질때 자신의 경제적 능력 외에도 스포츠/운동을 쉽게 할수 있는 아파트는 물론 교육, 육아, 문화, 의료시설이 우수한 아파트에 대해서도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다.

지난번 조사와 비교해서 의미있는 차이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참고로 자신의 프로필을 드러내더라도 본인의 특정 항목에서만 나타낸 경우가 많으므로 각 항목별 게시자가 다른 경우가 굉장히 많다.

예컨대 같은 업종에서라도 20대의 포스팅이 가장 많으면서도 기혼자의 포스팅이 압도적인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항목별 게시자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목별 게시자가 다르더라도 각 항목별 추이의 대표성은 여론조사 못지않게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마케팅등에 해당 데이터를 참고할만하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조사에 의하면 항목별 데이터 동향은 월별로 거의 일정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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