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바이레도, '슬로우 댄스' 향수 출시

김수아 기자

2019-09-17 16:35:02

이미지 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이미지 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이길한)의 유러피안 럭셔리 브랜드 바이레도(BYREDO)가 가을을 맞아 새로운 향수 ‘슬로우 댄스(Slow Dance)’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바이레도의 창립자 벤 고햄이 소년에서 남성이 된 순간 직접 느꼈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제품이다.

소년과 소녀가 각각 남성과 여성이 되기 전 어색하고 떨리는 감정과 그 순간의 기억을 향기로 표현했으며, 꾸밈 없던 순수한 아이와 모든 것을 경험한 성인,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과 새로운 것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강렬한 충돌을 담았다.

바이레도 슬로우 댄스는 성별에 관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풍부하고 도취적인 향이다.

여성스러움과 남성스러움, 씁쓸함과 달콤함, 밝음과 어두움이 어우러져 균형을 이루고 있다.

슬로우 댄스를 뿌리는 즉시 제일 먼저 느낄 수 있는 향은 고대 종교 의식에서 쓰이던 인센스(향)인 오포파낙스다.

매혹적인 앰버의 특성을 갖고 있어 달콤하고 스모키한 감각을 즉각적으로 전달한다.

이후 전달되는 하트 노트에서는 부드러운 라다넘 고무와 상쾌한 제라늄 향이 바이올렛(제비꽃)의 달달함과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마지막 잔향인 베이스 노트에서는 달콤한 바닐라와 이에 대조되는 쌉쌀한 파출리의 충돌되는 향이 신비한 조화를 이루며 향기가 오래도록 지속된다.

바이레도 슬로우 댄스는 오 드 퍼퓸 향수 외에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향을 즐길 수 있도록 핸드크림과 여행용 사이즈의 헤어 퍼퓸을 함께 선보인다.

슬로우 댄스의 향을 그대로 담은 핸드크림은 가볍고 촉촉한 질감으로 손을 부드럽고 향기롭게 만들어준다.

30ml 용량으로 휴대가 편하며, 고급스러운 바이레도의 알루미늄 튜브에 담겨 있다.

함께 출시하는 슬로우 댄스 헤어 퍼퓸은 섬세하게 모발에 향기를 입히는 스프레이 제품으로, 모발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따라 은은한 향기가 확산된다.

바이레도만의 독특한 실리콘 폴리머식 포뮬라를 통해 모발에 윤기를 주고 영양을 공급해준다.

바이레도는 슬로우 댄스 출시를 기념해 바이레도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슬로우 댄스 오 드 퍼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플라워 코사지를 증정한다.

플라워 코사지는 프롬 파티에서 손목이나 재킷에 착용하는 아이템으로, 슬로우 댄스 향기와 잘 어울리는 감성을 담고 있으며, 액세서리나 인테리어용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올 가을 따뜻한 떨림을 안겨줄 바이레도의 슬로우 댄스는 바이레도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한 전국 바이레도 매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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