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T48 야마구치 마호 자택 습격 사건, 사건 묻으려던 AKS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나

이상철 기자

2019-03-22 23:00:09

일본 걸그룹 NGT48 야마구치 마호
일본 걸그룹 NGT48 야마구치 마호
[빅데이터뉴스 이상철 기자]
일본 걸그룹 NGT48의 멤버 야마구치 마호가 자택에서 팬에게 습격을 받는 사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사건을 묻으려던 소속사 AKS 측 운영 논란으로 인해 일본 언론과 일본 및 한국 팬들의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년도 12월 경 야마구치 마호는 악수회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현관에서 팬 2명에게 습격을 받은 가운데 습격을 가한 범인은 불기소 처분이 된 가운데 지난 1월경 한달 전에 있었던 습격 사건을 소속사 측이 해결해준다고 하여 무작정 기다리고 있었지만 아무런 처분이 없어 직접 본인이 쇼룸 방송을 통해 이 사건 경위에 대해 폭로하게 된다.

며칠 후 야마구치 마호는 NGT48의 극장 개장 3주년 기념 공연에서 본인이 직접 이번 습격 사건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는 일이 생기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소속사 AKS 측이 '야마구치 마호 습격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공식 입장 내용은 '경찰서 측의 수사가 종료됐다', '습격을 가한 범인은 망을 보던 범인까지 포함해 총 3명으로 멤버 1명이 야마구치 마호의 귀가 시간과 집 주소를 알려주고 습격을 가하라고 시켰다. 이번 계기로 재발 방지를 위해 멤버들에게 방범벨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이 공지된다.

이어, 며칠 후 NGT48의 스태프 교체 및 공식 사과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극장 지배인 이마무라 에츠로 인사이동과 신임 지배인 취임 및 부지배인 취임 등이 이루어진 가운데 이번 습격 사건 논란으로 인해 NGT48은 광고 및 캠페인을 했던 대부분 업체에서 NG영상 삭제와 비공개 처리로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다.

또한, 21일(오늘) AKS 측은 NGT48의 야마구치 마호가 지난년도 12월 경 남성 2명에게 폭행 당한 사건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는 실시간 기자회견을 진행하게 되고 AKS 측은 "습격 사건 범죄와 관련해 멤버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풍기문란에 관련 된 건은 운영 측의 지도부족으로 앞으로 주의를 주겠으며, 야마구치 마호는 납득을 안하고 있지만 계속 이야기를 통해 해결하도록 하겠고 올해 AKB 총선을 안하는 이유는 이 사건과 관계가 없다"고 밝힌 가운데 방송을 지켜보던 야마구치 마호는 "운영 측이 기다려주면 범죄 관련 멤버를 전원 해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운영 측이 1월 경에 극장 개장 3주년 기념 공연에서 공식 사과를 할 것을 요구했고 사과를 거부할 시 같은 팀 멤버에게 대신 운영 측이 작성한 사과문을 읽는 형태로 자신의 사과 코멘트를 읽게 하겠다고 말해 다른 멤버에게 피해를 줄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사과문을 읽게됐다"고 SNS 글을 게재하게 된다.

특히, 기자회견 중 야마구치 마호가 방금 "특정 팬과의 사적 교류는 회원뿐만 아니라 팬들도 알고있다"는 SNS 글을 게재했다는 일본 취재진 질문에 AKS 측은 이에 대한 질문에 좀처럼 대답을 하지 못하고 보고서를 바라보며 "잠깐만 기다려주세요"라는 말만 반복하며 몇 분간 침묵에 빠졌고 "지금까지 했던 발언에 대해 정정하겠습니다 착각이었습니다"고 해명을 하며 운영 논란에 대해 빈틈을 보여주게 되고 이번 사건 계기로 AKS 측은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빠지게 된 가운데 NGT48은 스폰서 의혹 제기 및 그룹 활동 및 극장 공연이 막혀있는 상황이라 해체 위기까지 노이게 된다.

한편, 일본 내에서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하며 큰 논란를 모으고 있는 일본 걸그룹 NGT48의 야마구치 마호 자택 습격 사건을 조용히 묻으려고 한 운영 논란으로 점점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소속사 AKS 측은 시간이 흐를수록 끝없는 나락으로 몰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 야마구치 마호 SNS]

이상철 기자 star_jn@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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