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가스시설 안전점검 실시

이병학 기자

2019-03-07 10:09:30

인천 계양구, 가스시설 안전점검 실시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해빙기를 앞두고 가스시설에 대한 사고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7일부터 30일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도시가스와 합동으로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해빙기를 앞두고 벽 등이 갈라지고 침하 우려가 있는 25년 지난 노후 아파트(17개소), 고압가스저장소 및 액화석유 충전소 등(13개소)에 대해 가스밸브 노후, 배관 및 매설상태, 가스시설 기술기준 적정성, 가스차단기, 경보기 등의 정상작동 여부, 가스 누출 여부, LPG용기 보관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주요 위반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겨우내 혹한으로 가스배관이 뒤틀리거나 용기 받침대나 용기에 묶어놓은 체인의 파손 확인 및 가스검지기 작동 여부 등을 살펴보고 가스시설 이상 발견 시 계양구 지역경제과 또는 인천도시가스에 연락해 안전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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