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림(DeStream) “스트리머에게 최적의 작업환경 제공할 것”

박성준 기자

2018-08-07 17:40:24

디스트림(DeStream) “스트리머에게 최적의 작업환경 제공할 것”
[박데이터뉴스 박성준 기자]
스트리밍 산업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최초의 분산형 글로벌 금융 에코시스템 디스트림(DeStream)이 관심을 끈다.

슈퍼데이터(Superdata)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의 스트리밍 시청자 수는 6억 6,600 만 명에 달했으며, 시장의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MIT Technology Review’도 스트리밍 산업을 2018 년에 가장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상위 5 개 항목에 포함할 만큼 스트리밍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낙관적 전망이 두드러지고 있는 스트리밍 시장에도 문제점이 존재한다. 여러 문제가 존재하겠지만, 스트리머의 가장 큰 난제는 수입 불안정성이다. 스트리머들은 추가 수입원이나 정기적인 자금 흐름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이번 달에는 수많은 광고주, 구독자, 그리고 기부를 통해 수익을 냈다고 해도, 바로 다음 달은 수익원이 발생하지 않아 생계가 어려워 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결제수단과 기부금을 출금하는 시스템도 잘 짜여 있지 않다. 스트리밍 플랫폼 상 수수료의 비중이 20%에 이르기도 하며, 입금지연이나 상한액에 대한 엄격한 규제 등의 어려움이 상존하고 있다.

디스트림(DeStream)은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스트리머를 위한 최초의 탈중앙화된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꾸려 나가는 프로젝트이며 기존 스트리밍 산업과 차별화를 강조하면서 스트리머가 작업을 실행하는 동안 구현해야 하는 모든 추가 작업을 단순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관계자는 “디스트림은 스트라티스(Stratis)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스트리밍 플랫폼의 통합, 플랫폼 기능의 개발 및 확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 스트리밍 시장의 발전을 리드하며 스트리머의 수익 창출이 용이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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