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 대중교통 빅데이터 서비스 선보인다

장선우 기자

2018-04-19 18:20:35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핀테크 전자금융전문기업인 한국스마트카드(대표 김태극)는 대중교통 탑승 정보를 빅데이터화해 광고나 마케팅 소스로 활용할 수 있는 ‘티머니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 대중교통 빅데이터 서비스 선보인다

티머니 교통카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국스마트카드는 △승·하차 역과 정류장 △승·하차 수단(버스, 지하철 등) △승·하차 시간을 분 단위로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이 어느 정류장이나 역에서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는지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스마트카드와 제휴를 맺은 고객사는 △고객 위치정보 기반 단순 광고를 넘어 대중교통수단 TPO(시간·장소·상황)’에 맞춘 고객 맞춤형 서비스(광고, 콘텐츠 제공 등)와 함께 △이동에 따른 고객 분석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동안 한국스마트카드 제휴사로부터 맞춤형으로 △VOD, 웹툰 등 무료보기 서비스 △제휴사 제공 쿠폰 등의 혜택 △여행, 뷰티, 맛집 등 정보 제공 등 제휴사에 따라 원하는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 받을 수도 있다.

현재는 모바일 티머니를 기반으로 제공하고, 이후 고속버스나 시외버스 등의 정보도 활용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지난 2016년 리우 하계올림픽과 올 초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SBS I&M과 제휴, SBS 모바일 앱을 통해 모바일티머니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출근 시간 버스나 지하철에서 올림픽하이라이트 무료 시청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강현택 한국스마트카드 페이먼트&플랫폼(Payment&Platform)사업부문장(상무)은 “모바일티머니앱은 가입자 600만 명에 이르는 생활필수 앱으로 삼성페이, LG페이, PAYCO 앱 등에서도 티머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선불 충전 방식은 물론 신용카드 후불결제 방식으로도 사용 가능하여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선우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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