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격증협회, 생활지원사·병원동행매니저 교육 지원…발급비는 별도

김준호 기자

2026-11-06 11:43:09

한국자격증협회 / AI생성 이미지
한국자격증협회 / AI생성 이미지
[빅데이터뉴스 김준호 기자] 고령인구 증가와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 확대를 배경으로 생활지원사와 병원동행매니저 등 노인돌봄 관련 직무에 대한 교육 수요가 커지고 있다. 한국자격증협회는 돌봄 분야 취업과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층과 경력단절자 등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병원동행매니저 자격 교육과정의 수강료 지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약 1051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0.3%를 차지했다. 협회는 이 같은 인구구조 변화에 맞춰 노인 돌봄과 병원 이용 지원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지원사 과정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독거노인 안전 확인, 사회적 고립 예방, 인지활동 지원, 낙상 예방, 응급상황 대응, 식생활 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을 다룬다. 생활지원사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의 안부 확인과 일상생활·정서·사회참여 지원 등을 수행하는 역할이다.

병원동행매니저 과정은 이동에 도움이 필요한 이용자의 병원 방문 과정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병원 이동과 접수·수납 안내, 귀가 동행 등을 비롯해 이용자별 의사소통, 이동 안전관리, 응급상황 대처 등을 교육하며 진단이나 처치 같은 의료행위는 업무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두 과정은 역할에도 차이가 있다. 생활지원사가 일상생활과 정서적 지원을 중심으로 한다면 병원동행매니저는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이동과 행정 절차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둔다. 자격 취득 후 관련 복지기관이나 병원동행 서비스 업체 등의 채용에 지원할 수 있지만 실제 자격 우대 여부와 채용 조건은 기관별로 다르다.
협회가 운영하는 생활지원사와 병원동행매니저 자격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등록된 민간자격이다. 교육과 시험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진도율 60% 이상을 충족하면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수강료는 장학지원 조건을 충족할 경우 지원되지만 자격증 발급 비용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한국자격증협회 관계자는 "고령화와 돌봄 환경의 변화에 따라 어르신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생활지원사와 의료기관 이용을 돕는 병원동행매니저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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