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랩, 로보월드 2026서 '해 보는 전시'...양팔로봇·장갑형 디바이스 공개

김준호 기자

2026-11-02 10:09:45

- 관람객이 수업하고 로봇 움직이는 54㎡ 체험 부스
- 한·미 고교생 연합 WRA 출범 선언, 실증 성과 발표 병행

로보월드 2026 핑크랩 부스 조감도. 제공=핑크랩
로보월드 2026 핑크랩 부스 조감도. 제공=핑크랩
[빅데이터뉴스 김준호 기자] 피지컬 AI 로봇 개발 기업 핑크랩(대표 민형기)이 11월 4일 개막하는 '로보월드 2026'에서 자체 개발 로봇과 교육 시스템을 처음 공개한다. 부스 위치는 KINTEX 제1전시관 A03이다.

핑크랩 부스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공간이다. 54㎡ 규모의 4면 개방형 부스는 교실, 약국, 모방학습존으로 나뉜다. 교실에서는 PinkLAB Studio를 활용해 선생님과 학생 역할로 실제 로봇 수업을 해 볼 수 있다. 약국에서는 의료 물류센터 실증에 투입된 주행형 양팔로봇이 약품을 골라 분류하는 장면이 연출되고, 모방학습존에서는 PL-2M이 사람의 시연을 학습해 작업을 수행한다. 관람객은 리드 디바이스를 직접 들고 로봇을 조작해 볼 수 있다.

신제품으로는 착용만 해도 로봇 학습 데이터가 쌓이는 장갑형 리드 디바이스, 책상 위에서 강화학습 Sim to Real을 실습하는 인버티드 펜듈럼 교구, 수집부터 재학습까지 아우르는 피지컬 AI 데이터 관리 시스템, 코딩 입문 로봇 Pinky Zero가 전시된다.

전시 기간 성과 발표도 열린다. 경북·대구 메가시티 사업의 자율주행·통합 관제 시스템과 태전약품판매 의료 물류센터 피지컬 AI 실증 성과가 공개되며, 한국과 미국 시애틀 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월드 로보틱스 연합(WRA)' 출범도 선언된다.

민형기 대표는 "로봇을 직접 만드는 회사가 로봇을 가르칠 때 가장 깊이 있는 교육이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준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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