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투자심사 통과 조성 본격화

박경호 기자

2026-10-20 23:24:48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제공=고흥군)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제공=고흥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고흥군은 지난 15일 실시된 2026년 제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지방권 국가산단 후보지 가운데 처음으로 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해 안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토지 보상에 착수하는 등 후속 절차를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약 3800억원을 투입해 152만㎡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 시행을 맡는다.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우주발사체 관련 기업과 연관 산업 유치가 확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민간발사장과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등 핵심 기반시설이 구축되고 있어 산업단지와의 연계 효과도 주목된다. 고흥군은 이를 토대로 지역을 국내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제2우주센터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사이언스컴플렉스 조성, 산·학·연 연합캠퍼스 구축 등 우주산업 전반의 기반 마련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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