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올해 인구감소 지역 등 지방 과일 7000톤 매입...상생 힘쓴다

김유승 기자

2026-09-21 17:48:32

자두 대구 군위·무화과 전남 함평 등 매입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

쿠팡의 인구 감소지역 등 과일 매입 확대 홍보 이미지. 사진=쿠팡
쿠팡의 인구 감소지역 등 과일 매입 확대 홍보 이미지. 사진=쿠팡
[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쿠팡은 올해 1~8월 인구감소지역 등 8곳에서 사들인 과일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7000톤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연간 매입량인 7600여톤에 근접한 수준이다.

매입 지역은 전남 영암·함평, 경북 성주·의성·영천·고령, 대구 군위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이 대부분이다. 쿠팡의 지역 과일 매입 물량은 2022년 3400톤에서 2023년 5600톤, 2024년 6000톤, 지난해 7600여톤으로 꾸준히 늘었다.

올해는 특히 경북 고령의 수박 매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60%, 전남 함평의 무화과는 138%, 대구 군위의 자두는 73% 증가했다. 쿠팡은 전국 단위 새벽배송 물류망을 확대하면서 과일 수요가 늘어난 데 따라 지역 농가 매입 물량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농가의 매출 확대 사례도 나타났다. 농가 130여곳이 참여하는 '군위농협자두공선출하회'의 올해 쿠팡 매출은 현재까지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 쿠팡은 지역 농산물 직매입을 확대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쿠팡이츠는 추석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장보기·쇼핑'에서 '추석 보너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GS더프레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등 주요 슈퍼마켓과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이 참여해 정육·과일·떡 등 명절 먹거리와 선물세트, 제수용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매일 한 차례 참여할 수 있는 '추석 복주머니 보너스 뽑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장보기·쇼핑 기획전 참여 매장에서 1만5000원 이상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와우회원에게는 주문마다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적용한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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