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삼성파워텍 등과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협력 MOU...소비자 관심도 증가

조재훈 기자

2026-09-21 15:19:34

(왼쪽부터)임석우 스마트E 대표, 류현준 코오롱글로벌 AM실장, 류준우 그리드위즈 사장, 이태식 삼성파워텍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미지 = 코오롱글로벌
(왼쪽부터)임석우 스마트E 대표, 류현준 코오롱글로벌 AM실장, 류준우 그리드위즈 사장, 이태식 삼성파워텍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미지 = 코오롱글로벌
[빅데이터뉴스 조재훈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그리드위즈 양재사옥에서 삼성파워텍, 스마트E, 그리드위즈와 '신규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시장 확대로 급증하는 데이터 인프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문 역량을 갖춘 민간 기업 간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서버 장비가 고밀도화돼 단위면적당 건축물 하중이 크게 늘고, 대용량 전력 공급과 냉각 시스템 구축 등 고난도 엔지니어링 설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러한 기술적 요구에 맞춰 첨단 시공 기술력을 보유한 하이테크본부와 자산관리 및 다양한 건축물 퍼실리티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AM(자산관리)사업실의 역량을 전면에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특수 하중을 견디는 고도의 구조 설계와 맞춤형 냉각·전력 엔지니어링 역량을 집중 투입하는 한편, 설계·조달·시공(EPC)부터 운영 및 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 경쟁력을 확고히 다진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참여한 4개사는 상설 협의체를 가동해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한 사업 추진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데이터센터 전반의 EPC를 총괄한다. 그리드위즈는 전력·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과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전담하며, 삼성파워텍은 부지 개발과 핵심 전력 기자재 제조를 맡는다. 스마트E는 전문 개발 및 컨설팅을 담당해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는 고도의 시공 기술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인프라가 결합되어야 하는 핵심 복합 개발 영역"이라며 "하이테크본부의 엔지니어링 기술력과 AM사업실의 풍부한 시설 관리 운영 경험을 살려 전문 파트너사들과 함께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코오롱글로벌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관심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대상으로 코오롱글로벌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코오롱글로벌에 대한 정보량은 2,24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49건)보다 28.4%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이 지난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3.6% 증가한 5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c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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