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U 기준 업계 1위 달성...신규 설치·온라인 언급량도↑
인터파크투어·NOL티켓 하나로…11월 트리플 추가 통합
NOL, OTA 넘어 AI 기반 'ATA' 플랫폼 전환에 박차 가해

21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13일 NOL의 일평균 DAU는 74만8143명으로 주요 여행 플랫폼 가운데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트립닷컴은 45만6946명, 여기어때는 34만1015명으로 집계됐다. 아고다와 에어비앤비는 각각 22만6579명, 11만7021명을 기록했다.
NOL과 경쟁 플랫폼 간 DAU 격차도 확대됐다. NOL의 DAU는 지난 1일 74만7903명에서 9일 82만6993명으로 늘었고, 11일에는 83만3394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트립닷컴과 여기어때의 DAU는 각각 37만3648명, 34만3007명이었다.
앱 신규 설치 건수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9월 1~13일 NOL의 일평균 신규 설치 건수는 2만5693건으로 트립닷컴(1만6229건)과 여기어때(8751건)를 웃돌았다. 지난 8월에는 트립닷컴의 신규 설치 건수가 44만9258건으로 NOL(43만8453건)을 소폭 앞선 바 있다.
온라인상 관심도 역시 높아졌다.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분석한 바에 따르면, 9월 1~13일 NOL 관련 소비자 언급량은 약 1만6700건으로 직전 비교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채널별로는 블로그가 약 1만1900건으로 19% 늘었고, 인스타그램에서는 약 1700건으로 36% 증가했다. X(옛 트위터)는 약 1200건으로 12% 늘어났다.
NOL의 이용자 지표 변화에는 최근 진행된 플랫폼 통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놀유니버스는 지난 8일 NOL 인터파크투어와 NOL티켓 서비스를 종료하고 관련 기능을 NOL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기존 각 플랫폼에서 제공하던 숙박·항공·여행상품과 공연·스포츠 등의 서비스를 NOL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통합 전인 지난 8월 기준 NOL티켓의 MAU는 약 144만명, NOL 인터파크투어는 약 27만명이었다. 기존 이용자가 NOL로 이동하면서 9월 이용자 지표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11월에는 여행 플랫폼 트리플도 NOL에 통합될 예정이다. 트리플의 8월 MAU는 약 47만명이다.
놀유니버스는 통합 NOL 출범을 계기로 인공지능(AI) 기반 여행 플랫폼인 'ATA(AI Travel Agency)'로 전환을 추진한다. 현재는 AI 큐레이션 서비스 '발견', '여행 일정', 'AI 노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여행 탐색과 일정 관리, 최저가 검색부터 실시간 여행 지원까지 제공하는 온라인 컨시어지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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