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원, '인플루언서 이코노미 리포트 2026' 발간... 나노·마이크로 인플루언서 확대로 정산 복잡성 증가

김성민 기자

2026-09-21 10:21:30

이미지=포트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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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김성민 기자] AI 재무 인프라 기업 포트원(대표 정영주)이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의 변화와 기업의 지급·정산 환경을 분석한 '인플루언서 이코노미 리포트 2026'을 발간했다고 21일 말했다.

리포트는 나노·마이크로 인플루언서 활용 확대, 일회성 캠페인에서 장기 파트너십으로의 전환, 성과형 보상 확대, 글로벌 크리에이터 협업 증가 등 최근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의 변화를 짚었다. 글로벌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은 2033년까지 연평균 23.3% 성장할 전망이며, 마케터의 87.5%는 2026년 인플루언서 마케팅 예산을 전년보다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언서 규모 측면에서는 소수의 대형 인플루언서 대신 다수의 나노·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방식이 확산하고 있다. 협업 대상이 늘어나면서 기업이 관리해야 하는 지급 건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크리에이터의 44.9%가 장기적인 브랜드 관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인플루언서 지급도 일회성에서 정기적인 정산 업무로 전환되고 있다. 성과형 보상 방식 확대로 판매량·전환 등 성과 데이터를 확인한 뒤 인플루언서별 보상 금액을 산정하는 절차도 늘고 있다.

글로벌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이 늘면서 국가별 통화·송금 방식·원천징수·세금 신고 요건 등도 정산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로 부상했다. 리포트는 기업의 지급 인프라 성숙도를 수기 처리·부분 자동화·완전 자동화 세 단계로 구분하고, 지급과 정산 업무가 하나의 흐름으로 시스템화된 완전 자동화를 가장 높은 단계로 제시했다.

포트원은 인플루언서 정산 자동화 솔루션 '스플릿(Split)'을 운영하고 있다. 계약 정보 관리·송금 정보 수취·계좌 유효성 검증·일괄 송금·송금 상태 관리 등을 지원한다.
정영주 포트원 대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에 필요한 재무 인프라의 기준도 새로워지고 있다"며 "크리에이터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관리·정산할 수 있느냐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확장성을 좌우하는 만큼 국내를 넘어 글로벌 크리에이터 생태계까지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재무 인프라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민 빅데이터뉴스 기자 ksm@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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