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 생성 연산 비용 대폭 줄이는 적응형 토큰화 기술 'KATok' 공개
KATok 적용 시 영상 생성 모델 학습 속도 6.9배, 생성 속도 3.2배 향상
카카오 서비스 활용해 행정 효율 높인 공공혁신 사례 추가 발굴 예

9일 카카오에 따르면, KATok는 기존 영상 압축 기술이 영상 내용과 관계없이 고정된 비율로 데이터를 압축하는 것과 달리 영상의 시공간적 복잡도에 따라 AI가 필요한 토큰 수를 스스로 조절하는 게 특징이다. 움직임이 크고 정보량이 많은 장면에는 많은 토큰을 배분하고, 정적인 영역에서는 중복 토큰을 줄이는 방식이다.
실험 결과 KATok은 적은 토큰으로도 고품질 영상 재구성이 가능했다, 비디오 생성 파이프라인 전체에 적용했을 때 기존 대비 AI 영상 생성 모델의 학습 속도는 약 6.9배, 영상 생성 속도는 약 3.2배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는 향후 KATok을 고도화해 고해상도·장시간 영상 생성 환경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카카오는 AI 기술 개발과 서비스 적용을 동시에 확대하며 관련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오는 10월 열리는 기술 콘퍼런스 ‘이프카카오26’에서는 정신아 대표가 직접 카카오의 AI 방향성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에이전틱 AI 기반 ‘카나나’ 모델의 현재와 향후 계획도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AI를 통한 연결 경험 확대와 함께 안전성·거버넌스 등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을 위한 기준과 책임에 대한 방향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카카오는 공공부문의 AI·디지털 전환에도 나서고 있다. 9일 ‘2026 카카오 공공혁신 어워즈’를 열고 카카오톡·카카오맵·카카오내비 등을 활용해 행정 효율성과 국민 편의를 높인 30개 기관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한국전력공사의 AI 기반 전기요금 알림 서비스 등 의료·에너지·생활 인프라 분야 사례를 발굴했다. 이후 수상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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