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자동차보험료 '자동 검증' 기술로 특허 취득...소비자 관심도 증가

서예현 기자

2026-09-09 10:37:49

자료=한한생명 제공
자료=한한생명 제공
[빅데이터뉴스 서예현 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시 보험료 정합성을 자동으로 검증하는 기능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보험 영업 현장에서는 FP(설계사)들이 여러 보험사의 자동차보험료를 한 번에 조회해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보험료를 찾아주는 ‘비교견적시스템’이 사용된다.

하지만 기존 시스템은 처음 안내한 예상 금액과 실제 결제 보험료가 달라지는 오차가 종종 발생했다. 보험사마다 할인특약 적용 기준이나 할인율이 서로 다르고, 보험료 산출 데이터가 시스템에 반영되는 시점에 시차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첨단안전장치[1]가 장착된 차량이라도, 보험사별로 이를 할인해주는 연식과 차종 기준은 제각각이다. 그러나 기존 시스템은 단순히 보험개발원이 제공하는 차량정보 안에 첨단안전장치가 확인되면 모든 보험사에 동일한 할인을 일괄 적용해, 보험료가 부정확하게 계산되는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고안한 이번 특허 기술은 이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했다. 산출된 예상 보험료를 실제 보험사(원수사)의 자체 전산망에서 실시간으로 직접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만약 금액이 불일치할 경우 시스템 내에 즉각 알림 메시지를 띄워 FP가 사전에 인지하고 고객에게 정확한 최적의 보험료를 다시 제안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는 한화손보와 협약을 맺고 보험료 검증 중이며, 이를 토대로 타 보험사의 보험료 정합성도 확인 가능하다. 향후 타 보험사와의 협약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보다 정확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과거에는 FP 개인의 경험에 의존해 보험료 오차를 미리 가늠하거나 실제 산출 이후 다시 가장 합리적인 보험료를 탐색해야 했으나, 이번 특허 기능을 통해 현장의 영업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됐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고객 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4년 8월 독자적인 자동차보험 비교견적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했으며, 이번 특허는 그 과정에서 축적된 독자적 기술력을 공인받은 결과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이경섭 개인영업본부장은 “이번 특허 취득은 자동차보험 비교견적의 정확도를 극대화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사가 기울여온 기술 혁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 신뢰를 한층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8월 한화생명 자동차보험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8월 한화생명 자동차보험에 대한 온라인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2026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온라인의 포스팅은 41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8.01~08.31) 399건 대비 17건 4.3%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관심도 증가에 대해 "그룹 내 금융 계열사 시너지 및 마케팅 연계,디지털 혁신 및 손해보험 부문과의 협업 기대감,휴가철 차량 이용 증가에 따른 보험 관심 집중"등으로 분석했다.

서예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gla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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