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국채 판매 개시...은퇴자 관심도 급증

서예현 기자

2026-09-08 09:42:17

자료=신한은행 제공
자료=신한은행 제공
[빅데이터뉴스 서예현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퇴직연금 고객의 장기 자산운용 선택지를 확대하기 위해 9월 9일부터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통한 개인투자용국채 10년물과 20년물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첫 청약 일정에 맞춰 관련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 DC·IRP 고객은 별도의 개인투자용국채 전용계좌를 개설하지 않고 기존 퇴직연금 계좌를 이용해 신한 슈퍼SOL 또는 영업점에서 청약할 수 있다. 첫 청약은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최소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개인투자용국채 출시를 기념해 첫 청약 기간 동안 DC·IRP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청약 기간 중 개인투자용국채를 청약해 배정받은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700명에게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청약금액 10만원 이상 고객 400명에게 모바일 커피쿠폰 1장, 300만원 이상 고객 300명에게 모바일 커피쿠폰 2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투자용국채는 정부가 개인의 장기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발행하는 국채로,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금리가 연 복리로 적용된다.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투자하면 운용수익 과세 이연과 연금 수령 시 연금소득세 적용 등 기존 퇴직연금의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중도환매 시 가산금리와 연 복리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등 관련 조건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신한은행은 2026년 2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58조8,888억원으로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러한 퇴직연금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품 라인업과 전문상담 역량을 지속 강화해 고객의 노후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퇴직연금 전문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적립금을 쌓는 것을 넘어 은퇴 시점까지 장기간 자산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개인투자용국채 판매를 통해 고객의 장기 자산운용 선택지를 넓히고, 앞으로도 고객의 은퇴 시점과 자금계획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8월 신한은행 국채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8월 신한은행 국채에 대한 온라인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2026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온라인의 포스팅은 91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8.01~08.31) 306건 대비 613건 200%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관심도 증가에 대해 "퇴직연금(DC·IRP) 계좌를 통한 국채 판매 개시,안전 자산 선호 및 장기 복리 혜택 부각,퇴직연금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요"등으로 분석했다.

서예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gla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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