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펜싱 AI로 과학적 훈련 도입...트레이너·전력분석관 추가 파견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펜싱 AI 전력분석 시스템 ‘SKT-FAN(Fencing AI Nexus)’을 아시안게임 훈련 과정에 도입했다. AI 기반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경기 직후 득·실점 하이라이트 영상을 자동으로 편집하고 상대 선수의 전술과 공격 패턴 등 강·약점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전력분석원의 반복적인 영상 분석 업무를 최대 90%까지 줄이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훈련과 실전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이날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Team SKT’ 출정식을 열고 후원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출정식에는 오상욱, 도경동, 송세라, 전하영 등 펜싱 선수와 박혜정(역도), 황선우(수영), 나마디 조엘진(육상), 노현승(스포츠클라이밍) 등 8명이 참석했다. SK텔레콤은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의무 트레이너와 전력분석관도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부터 자체 AI 모델,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사업에도 힘을 싣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해 별도 법인 SK하이퍼를 설립하고 2029년부터 5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 AI 모델 ‘A.X K2’는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최종 3개 정예팀에 선정됐으며, 제조·국방·바이오 등 산업 현장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AI 서비스 확대에도 나선다. 대국민 AI 서비스 ‘에이닷(A.)’을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과기정통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모두의AI’ 사업에도 참여해 금융·의료·교육·공공 등 다양한 분야로 AI 활용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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