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4만대는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 판매 중 최다 기록으로, 사전 판매 기간 동안 1분당 약 140대가 판매된 셈이다. 이전까지의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2019년 8월 진행된 '갤럭시 노트10'의 138만대였으며, 이번 '갤럭시 Z 시리즈'는 7년 만에 해당 기록을 경신하며 폴더블 스마트폰 대중화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다 사전 판매는 2026년 갤럭시 S26 시리즈(7일간 135만대), 갤럭시 Z 시리즈 중 최다 사전 판매는 2025년 갤럭시 Z 폴드7·Z플립7(7일간 104만대)이었다.
이번 사전 판매 기간 동안 '갤럭시 Z 폴드8' 판매 비중은 70% 수준으로, 새로운 폴더블 폼팩터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특히 높게 나타났다. 색상별로는 '갤럭시 Z 폴드8'의 경우 크림과 그라파이트,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그라파이트와 바이올렛 쉐도우 색상의 선호도가 높았다. '갤럭시 Z 플립8'은 핑크와 크림의 인기가 높았으며, 삼성닷컴·삼성 강남 전용 컬러는 피스타치오와 민트의 선호도가 높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의 인기 요인으로 1030세대의 높은 관심과 디자인 경쟁력을 통한 여성 고객 공략, 차별화된 사전 예약 혜택을 꼽았다. 삼성닷컴에서 구매한 사전예약 고객 중 1030세대 비중이 절반으로, 젊은 층의 수요가 판매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젊은 세대가 주로 소비하는 숏폼, 웹툰, 게임, e북 등 콘텐츠 몰입에 최적화된 '갤럭시 Z 폴드8'을 중심으로 대화면과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휴대성을 극대화한 '갤럭시 Z 플립8'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여성 고객 비중도 크게 늘었다.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을 구매한 1030 여성 고객수는 전작 '갤럭시 Z 폴드7'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전작 '갤럭시 Z 폴드7'은 남성 고객 중심의 구매 비중을 보였던 반면, 이번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은 여성 고객층까지 폭넓게 확보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Z 폴드8'의 새로운 4:3 화면 비율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주목받으며 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반응이 여성 소비자의 관심을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새로운 폴더블 제품은 별도 앱 설치 없이 QR 코드만으로 무선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스마트 스위치', iOS와 갤럭시 간 공유 편의성을 높인 '퀵 셰어'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사전 구매 고객은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할 수 있으며, 이달 7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100여 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7월 1일~31일) 갤럭시Z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2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갤럭시Z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2026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4만6352건으로 전월(2026.06.01~06.30) 1만5329건 대비 3만1023건, 202%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 사전 판매 개시와 역대 최다 판매 기록 소식이 알려지며 소비자 관심도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며 "1030세대와 여성 고객층의 높은 관심이 이어진 점도 정보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c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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