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민 운영사 (주)우아한형제들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유입된 모바일 교환권의 누적등록 건수가 100만 건을 돌파하고 누적 주문 수 역시 약 80만 건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모바일 교환권 연동 기능을 선보인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거둔 성과다. 타 플랫폼에서 발행된 모바일 상품권을 배달 앱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은 배민이 최초다.
해당 기능 도입 이후 주문수도 점차 늘어나 최근에는 월간 약 10만 건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품권을 보다 편리하게 쓸 수 있게 되면서 만족도가 높아졌고, 이는 입점 파트너의 매출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배민은 이용 가능한 외식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서비스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다. 도입 초기 5개에 불과했던 제휴 브랜드는 현재 배스킨라빈스, 컴포즈커피, 롯데리아, 두찜, 요아정, 뚜레쥬르, 던킨, 파스쿠찌, 쉐이크쉑, 파리바게뜨 등 10곳으로 늘었다. 특히 오는 8월에는 멕시카나치킨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치킨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배민에서 카카오톡 모바일 교환권 사용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지훈 사업부문장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은 교환권을 배민 앱에서도 바로 쓸 수 있게 되면서 모바일 상품권의 활용도가 높아져 이용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들이 더욱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6월 배민 카카오톡 교환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6월배민 카카오톡 교환권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2026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12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6.01~06.30) 7건 대비 116건 1,657%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관심도 증가에 대해 "사용 가능한 제휴 브랜드 및 매장 대폭 확대, 배달 플랫폼 단독 제휴에 따른 선점 효과, 압도적인 누적 이용 지표와 편의성 입증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예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glay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