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마켓은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4년 만에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9일 밝혔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성장 흐름을 이어가며 상반기 기준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전략적으로 투자를 집중한 G마켓 사이트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어나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
고객 1인당 월평균 구매 객단가는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가격비교 서비스 등 외부 채널을 거치지 않고 직접 방문해 발생한 거래액은 5% 늘었다. 구매전환율 역시 14% 상승해 고객 충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7월 1일 기준 G마켓 입점 셀러는 6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했다. 월매출 5000만원 이상을 기록한 셀러도 6% 늘었다. 회사는 대형 프로모션 쿠폰 비용 지원과 할인쿠폰 수수료 폐지 등 연간 5000억원 규모의 지원 정책이 셀러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셀러 육성과 브랜드 공동사업(JBP) 확대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시작한 역직구 서비스의 올해 상반기 거래액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약 1만7000명의 셀러가 참여해 3000만 개 이상의 상품을 동남아시아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제임스 장 G마켓 대표는 "올해 상반기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거래액 반등과 함께 고객, 셀러, 글로벌 사업이 함께 성장하는 성과를 확인한 시기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셀러에게 필요한 투자에 집중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6월 G마켓 투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6월 G마켓 투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 6월 한 달 간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699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2025.06.01~30) 541건 대비 155건 28.6%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들어 G마켓은 멤버십 혜택 확대, 스타배송 서비스 강화, 셀러 지원 정책, 무료 반품 도입 예고, AI 기반 맞춤형 검색·추천 기능 등 고객 경험 개선에 집중하며 관련 소식이 잇따라 노출됐다"면서 "투자 성과와 서비스 변화에 대한 이용자들의 후기와 관심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최용선 빅데이터뉴스 기자 cys4677@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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