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독일 '아우토 빌트' 전기차 올웨더 타이어 평가 1위

김다경 기자

2026-07-07 12:07:53

유럽에서 혁신 기술력 인정받으며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 선도

아이온 플렉스 클라이밋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아이온 플렉스 클라이밋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기차 전용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 클라이밋(iON FlexClimate)'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실시한 '2026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글로벌 8개 브랜드의 215/55 R18 규격 사계절용 타이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에 장착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눈길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제동력과 핸들링, 마일리지, 회전저항, 소음 등을 종합 평가했다.

평가 결과 '아이온 플렉스 클라이밋'은 젖은 노면 제동력과 핸들링, 원선회 성능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예상 마일리지는 5만4560㎞로 평가 대상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번 테스트에 참가한 제품 중 전기차 전용으로 개발된 타이어는 '아이온 플렉스 클라이밋'이 유일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온 라인업에 속한 올웨더 타이어다. 유럽 겨울용 타이어 인증인 3PMSF(Three Peak Mountain Snowflake)를 획득했으며 전기차 특화 기술을 적용해 접지력과 핸들링, 전비 효율, 내구성, 정숙성을 균형 있게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온 플렉스 클라이밋'은 지난해 같은 테스트에서도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2년 연속 최상위 평가를 받게 됐다.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교체용(RE) 시장에서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수요가 늘고 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차체가 무겁고 초기 토크가 높아 타이어 마모와 제동 성능이 중요하게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전비 효율과 내구성, 정숙성을 동시에 확보한 전용 타이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은 유럽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아우토 빌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글로벌 인증기관 TÜV SÜD의 성능 평가와 영국 타이어 전문지 WhatTyre의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 선정 등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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