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사업구조 3대 축으로 전면 재편...미래성장 관심도 증가

최용선 기자

2026-07-01 10:54:00

사진=CJ제일제당
사진=CJ제일제당
[빅데이터뉴스 최용선 기자] CJ제일제당이 기존 식품·바이오 중심의 사업 구조를 라이프스타일식품, 기술소재, 핵심소재 등 3대 부문으로 전면 개편하며 미래 성장 기반 강화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1일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미래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부문 리밸런싱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낮은 한계사업은 과감히 정리하는 대신 각 사업의 역할과 경쟁력을 명확히 구분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라이프스타일식품 부문은 '글로벌 K-푸드 센터' 역할을 맡는다.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만두, 치킨, 가공밥(P-라이스), 소스, 김치 등 글로벌 전략 제품을 육성하며 한국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세계 시장에 확산시키는 데 주력한다.

기술소재 부문은 차별화된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대한다. 핵산과 천연조미소재 '테이스트앤리치(TnR)',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PHA 등을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핵심소재 부문은 사료용 아미노산과 설탕·밀가루·식용유 등 일반 소재, 올리고당·프리믹스 등 가공소재, 알룰로스 등 신소재 사업을 통합 운영해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한다. 향후 신규 사업모델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조직 개편과 함께 각 부문을 이끌 대표도 선임했다. 라이프스타일식품 부문은 지난해부터 식품사업부문을 이끌고 있는 그레고리 옙 대표가 맡는다. 기술소재 부문은 윤석환 대표이사가 직접 겸임하며, 핵심소재 부문은 김찬호 전략지원부문 대표가 이끈다.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는 "각 사업의 본질과 목적에 맞는 전략으로 실행력을 높여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 체질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자원과 역량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하고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 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자료=데이터앤리서치 / 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6월 CJ제일제당 미래성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직전 같은 기간에 비해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6월 CJ제일제당 미래성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 6월 한 달 간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232건으로 직전 같은 기간(2026.05.01~31) 141건 대비 31건 64.5%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6월 들어 CJ제일제당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비비고 만두, 냉동식품 등 글로벌 전략 제품 판매 확대 계획을 잇달아 공개했으며, 바이오와 식품 소재 분야에서는 친환경 소재(PHA), 알룰로스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강조했다"면서 "이에 온라인에서는 해외 실적 전망과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 차세대 성장사업에 대한 기대를 담은 게시글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체질 개선 움직임도 관심을 끌었다"면서 "특히 하반기 성장 전략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면서 미래성장 관련 포스팅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최용선 빅데이터뉴스 기자 cys4677@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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