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개발자도 앱·서비스 직접 구현…대상 2팀 CES 참관 기회
![나채범(가운데)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충북 충주 한화손보 라이프캠퍼스에서 사내 ‘AI 바이브코딩 경진대회’ 대상을 받은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손해보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630090220039720c808fa99031439208141.jpg&nmt=23)
이번 대회에는 총 219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영업 △고객서비스 △상품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AI 기반 프로그램과 서비스 형태로 구현했다. 출품 과제들은 고객 상담·사고 처리 지원·투자 정보 분석 등 실무 영역에 AI를 접목해 의사결정과 업무 효율화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심사는 강필성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와 김미숙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부 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맡았다. 대상은 '고객 데이터 통합관리 프로그램'과 '해외 보험위험 정보 시각화 플랫폼'이 공동 수상했다.
고객 데이터 통합관리 프로그램은 채널별로 분산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업무 생산성 향상 효과를 인정받았으며 해외 보험위험 정보 시각화 플랫폼은 글로벌 위험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업무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손보는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사례를 현업에 공유하고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참관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AI 기술과 산업 동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빅데이터 분석업체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한화손해보험 관련 소비자 포스팅은 2만494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소비자 포스팅이 1만3791건으로 26% 급증했으며 브랜드 부문이 400%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언론과 광고 부문은 각각 29%와 7% 감소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한화손해보험의 전체 포스팅은 소폭 감소했지만 브랜드 포스팅이 4배 이상 급증한 점은 AI 바이브코딩 경진대회 등 임직원 중심의 AI 문화 확산 활동이 기업 이미지 제고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언론·광고 포스팅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 소비자 관심이 늘어난 것은 디지털 혁신 행보가 실수요층의 공감을 얻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고 말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AI를 특정 조직이나 전문가의 영역을 넘어 모든 임직원이 활용하는 업무 도구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현업 중심의 AI 활용 문화를 확대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753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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