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얼박사’, 출시 1년 만에 3500만 캔 돌파...소비자 관심 증가

최용선 기자

2026-06-24 09:26:07

사진=동아제약
사진=동아제약
[빅데이터뉴스 최용선 기자] 동아제약의 에너지드링크 ‘얼박사’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500만 캔을 돌파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6월 출시한 얼박사가 최근 누적 판매량 3500만 캔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얼박사는 소비자들이 직접 제조해 즐기던 음료 조합 레시피를 제품화한 것으로, 번거로운 과정 없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제품에는 타우린 1500mg과 비타민B군 3종이 함유됐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얼박사는 출시 직후부터 편의점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됐다. GS25 판매 기준으로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캔을 돌파했으며, 두 달 만에 250만 캔을 넘어서며 음료 카테고리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던 모디슈머 레시피를 제품화해 편의성을 높인 점이 판매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완제품 형태로 출시돼 별도의 제조 과정이 필요 없고, 기존 방식보다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동아제약은 올해 들어 제품 라인업 확대에도 나섰다. 지난 3월 출시한 ‘얼박사 제로’는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한 캔당 10kcal 수준으로 열량 부담을 낮춘 제품이다. 회사 측은 얼박사 제로가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600만 캔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음료업계에서는 저당·무당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제로 음료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동아제약은 얼박사 제로 출시를 통해 에너지드링크 시장 내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얼박사가 출시 1년 만에 3500만 캔 판매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수요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제품 개발과 브랜드 운영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 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자료=데이터앤리서치 / 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올해 1분기 동아제약 얼박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직전 같은 기간에 비해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1분기 동아제약 얼박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

분석 결과 올해 1분기(2026년 1월~3월)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313건으로 직전 같은 분기(2025년 10월~12월) 249건 대비 64건 25.7%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얼박사는 박카스와 사이다를 섞어 마시는 모디슈머 레시피를 제품화한 에너지드링크로, 소비자들이 직접 제조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면서 "대학생과 직장인을 중심으로 피로 회복 및 활력 음료 수요가 이어지면서 온라인상에서 제품 경험 공유와 추천 게시물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최용선 빅데이터뉴스 기자 cys4677@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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