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제약은 지난해 6월 출시한 얼박사가 최근 누적 판매량 3500만 캔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얼박사는 소비자들이 직접 제조해 즐기던 음료 조합 레시피를 제품화한 것으로, 번거로운 과정 없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제품에는 타우린 1500mg과 비타민B군 3종이 함유됐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얼박사는 출시 직후부터 편의점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됐다. GS25 판매 기준으로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캔을 돌파했으며, 두 달 만에 250만 캔을 넘어서며 음료 카테고리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던 모디슈머 레시피를 제품화해 편의성을 높인 점이 판매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완제품 형태로 출시돼 별도의 제조 과정이 필요 없고, 기존 방식보다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동아제약은 올해 들어 제품 라인업 확대에도 나섰다. 지난 3월 출시한 ‘얼박사 제로’는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한 캔당 10kcal 수준으로 열량 부담을 낮춘 제품이다. 회사 측은 얼박사 제로가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600만 캔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얼박사가 출시 1년 만에 3500만 캔 판매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수요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제품 개발과 브랜드 운영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1분기 동아제약 얼박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
분석 결과 올해 1분기(2026년 1월~3월)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313건으로 직전 같은 분기(2025년 10월~12월) 249건 대비 64건 25.7%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얼박사는 박카스와 사이다를 섞어 마시는 모디슈머 레시피를 제품화한 에너지드링크로, 소비자들이 직접 제조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면서 "대학생과 직장인을 중심으로 피로 회복 및 활력 음료 수요가 이어지면서 온라인상에서 제품 경험 공유와 추천 게시물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최용선 빅데이터뉴스 기자 cys4677@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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