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회장 "중동전쟁 충격 커…금융지원 골든타임 놓치지 말라"

이번 협의회는 80조 원 규모의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금융지원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첨단전략산업과 연계된 생산적 금융 메가 프로젝트 참여 성과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산업은행 주관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해 △신안 우이 해상풍력 사업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시설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 투자 등 첨단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대형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기업금융 명가'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또한 대기업과 기술보증기금·무역보험공사 등과의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등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생산적 금융 업종을 국가첨단전략산업 전반으로 확대하는 등 금융지원의 규모와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에 누리바람 1호를 비롯한 미래차·항공·우주·방산 등에 모험자본 686억원을 집행했고 2분기에는 코스닥벤처펀드와 반도체·바이오 등 관련 딜을 중심으로 150억원 이상 추가 집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PE는 1분기에 '우리베일리국민성장PEF'를 설립하고 3530억원의 자금을 집행했다. 이와 함께 비수도권 기업 및 수출 중소·중견기업 집중 지원 펀드인 '(가칭)우리지역동반성장PEF' 설립도 추진 중이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생산적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정책금융 활용포럼'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분기에 진행된 '첨단전략산업포럼'의 연속선상에서 정책금융기관 담당자와 그룹 실무진이 참여해 정책금융 활용 방안과 영업 적용 포인트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포용금융 부문에서는 △금융 접근성 △금융비용 완화 △재기 지원 등 실질적인 체감형 과제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개인신용대출 연 7% 금리 상한제 시행으로 지난 1분기 기준 약 3만5000명에게 총 6억2000만원의 이자 감면 성과를 냈으며 소액 특수채권 보유자에 대한 추심활동 중단과 이자 면제도 시행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 1491억원의 포용금융 자금 집행을 완료하며 전년 동기 대비 263억원 증가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난해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과 올해 1분기 기준 사잇돌대출 잔액 부문에서 저축은행 업계 최대 성과를 나타냈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오는 5월, 그룹 통합 포용금융 플랫폼 36.5˚를 구축해 제2금융권에서 은행으로의 대출 갈아타기 및 한도 조회를 한눈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임종룡 회장은 "생산적·포용금융은 우리금융이 고객과 맺은 약속"이라며, "외부 충격이 큰 상황인 만큼 금융지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예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glay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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