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글로벌 기관 투자자 미팅...AOSEF 총회·홍콩 로드쇼 출국

유명환 기자

2026-04-20 10:07:05

모건스탠리와 글로벌 기관투자자 50개사 대상 한국증시 설명회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올해 2월 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자본시장 대도약을 위한 한국거래소 핵심전략’ 주제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올해 2월 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자본시장 대도약을 위한 한국거래소 핵심전략’ 주제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유명환 기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아시아·오세아니아거래소연맹(AOSEF) 연차총회 참석과 홍콩 글로벌 로드쇼 개최, 선전거래소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이는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 투자 확대와 더불어 향후 자본시장 발전 방향 등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이날 오는 22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제40차 AOSEF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AOSEF는 아시아 지역 거래소의 협력과 정보 교류 확대 등을 위해 1982년 설립됐다. 현재는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13개국 17개 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 중이다.

정 이사장은 이번 AOSEF 연차총회에서 아시아 주요 거래소 대표들과 자본시장 발전 방향과 거래소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글로벌 자본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자본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한 거래소의 역할과 투자자 기반 확대, 시장 인프라 개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 이사장은 총회에 앞서 오는 21일 홍콩에서 모건스탠리와 함께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증시 글로벌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헤지펀드 등 기관투자자 약 50개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로드쇼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금융허브인 홍콩에서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 제도 개선 성과를 설명하고 한국 증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상법·세법 개정 내용과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노력 등 주요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외국인 투자 접근성 제고를 위한 시장 인프라 개선 내용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오는 23일에는 기술·혁신기업 중심의 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선전거래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아시아 주요 거래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자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명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753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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