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 선정...국비 등 50억 확보

박경호 기자

2026-04-17 07:33:18

어장환경 개선사업 (사진제공=고흥군)
어장환경 개선사업 (사진제공=고흥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고흥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 수산업 기반 회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년간 도양·금산·포두·동일·봉래 등 남부권 해역 약 1,500헥타르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양식장 바닥의 폐기물과 오염 퇴적물을 수거·처리하여 해저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해당 해역은 패류와 해조류 양식이 활발한 곳이나, 장기간 양식으로 인한 환경 악화와 생산성 저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군은 이번 집중 정화 작업을 통해 건강한 어장 환경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고흥군은 득량만과 여자만 일대에서도 100억 원 규모의 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선정으로 전 해역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해양 환경 관리 시스템 구축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환경 개선 정책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 소득과 직결되는 청정 바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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