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확대…유가 상승 따른 건강 공백 대응

박경호 기자

2026-04-06 07:43:16

독거노인·만성질환자 중심 밀착 관리 강화

취약계층 방문형 건강관리 (사진제공=고흥군)
취약계층 방문형 건강관리 (사진제공=고흥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고흥군이 유가 상승에 따른 생활비 부담 증가로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방문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군은 최근 유류비 인상으로 난방비와 생계비 부담이 커지면서 의료 이용이 줄고 건강 관리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인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군을 중심으로 대상자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촘촘한 관리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취약계층 발굴을 확대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방문 시 혈압·혈당 등 기본 건강지표를 수시로 점검하고, 만성질환자의 복약 지도와 건강 상담을 병행한다. 또한 건강 위험도가 높은 대상자에 대해서는 방문 횟수를 늘려 집중 관리하고, 폭염·호우 등 기후 변화에 대비한 건강 관리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의료·요양 통합돌봄 대상자와 연계한 건강 관리도 확대해 일상생활에서의 건강 위험 요소를 줄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방문보건 전담 인력이 직접 가정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돼 이상 징후를 조기에 확인하고 중증 질환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 관계자는 “유가 변동에 따른 생활비 부담이 취약계층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 중심의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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