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ndoc AI Pro’는 ㈜비바이노베이션이 다수 의료기관과 협업하며 축적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의료 지식을 기반으로 구축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FM) 기반 AI 챗봇 서비스다. 국내외 의학 논문 및 저널 데이터를 벡터 데이터베이스(VectorDB)로 구축하고, RAG(검색 증강 생성) 방식을 적용해 답변과 함께 근거 출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AI 서비스에서 문제로 지적돼 온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줄이고, 건강검진 현장에서 전문적인 의학 정보가 필요한 의료진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건강검진 예약 및 수진자 관리 SaaS 플랫폼 ‘Kindoc Care’에 내장되어 운영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Kindoc AI Pro’는 출시 직후부터 의료진 유입이 빠르게 증가했다. 2025년 하반기 5개월 동안 의료진 797명, 누적 사용 건수 7만 회를 기록했으며, 2026년 1분기에는 약 2.5개월 만에 의료진 442명, 사용 건수 4만 회를 달성하는 등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평균 사용 시간 지표에서도 의미 있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Kindoc AI Pro’의 의료진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약 25분으로, 일반적인 AI 챗봇의 사용 시간이 수 분 내외인 점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2025년 하반기 26분 36초, 2026년 1분기 24분 33초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의료진들이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심층적인 의학 정보 탐색 도구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바이노베이션은 건강검진 결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의료 AI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다.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공동 연구를 지속하며 검진 데이터 기반 검사 추천, 유소견 자동 분류, 의료진 소견 생성 지원, 질환 위험도 예측 등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부처 R&D 과제에 참여하며 기술 고도화와 임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왔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 추진한 ‘마중’ 프로그램에서 검진 데이터 기반 신체 부위별 위험도 예측 기술로 최고 등급 평가를 받았으며, CES 2025에서는 생성형 AI 기반 내시경 진단지원 솔루션으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Kindoc AI Pro’는 이러한 연구 역량과 의료기관 협업 경험이 집약된 건강검진 업계 최초의 도메인 특화 AI 서비스다.
㈜비바이노베이션 박한 대표는 “건강검진을 시행하는 병원의 의료진 1,200명 이상이 ‘Kindoc AI Pro’를 사용하고 있으며, 1인당 평균 25분의 사용 시간은 의료진들이 서비스의 전문성을 체감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다수 의료기관과 함께 축적한 연구 경험과 검진 데이터가 신뢰도 높은 AI 서비스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검진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검진 결과 해석과 추적관찰 등 의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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