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우주항공축제 준비 박차…‘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체류형 콘텐츠 강화

박경호 기자

2026-03-25 07:41:19

고흥군 축제위원회 2차 회의 (사진제공=고흥군)
고흥군 축제위원회 2차 회의 (사진제공=고흥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고흥군이 5월 초 열리는 ‘제16회 고흥우주항공축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최근 군청 흥양홀에서 축제위원회를 열고 기본 운영계획과 예산안을 점검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세부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축제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프로그램 구성과 안전 관리, 홍보 방안 등 전반적인 운영 방향을 검토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체험 중심 콘텐츠 확대와 지역 관광 연계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초점을 맞추기로 의견을 모았다.

군은 우주항공 전시·체험 프로그램 다양화와 함께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안전관리 강화, 지역 상권 연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녹동바다불꽃축제와 연계한 관광 동선 마련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축제의 대표 볼거리로는 오는 5월 3일 예정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꼽힌다. 군은 대규모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운영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논의된 기본계획을 토대로 세부 실행안을 보완해 고흥우주항공축제를 전국 대표 우주과학 체험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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