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Collapse Manual》은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연속 기획전으로 약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총 3,500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1부와 2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신진 작가 중심의 동시대 미술을 소개하는 실험적 프로젝트로, 특히 20~30대 관람객의 높은 참여가 특징으로 나타났다.
전시는 ‘붕괴 이후’를 주제로 사회적 변화와 기술 환경 속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감각과 존재를 탐구했다. 1부에서는 구조적 변화 이후의 감각을 조명했으며, 2부에서는 김대욱, 박웅규, 신미경, 안재홍, 오묘초, 윤미류, 이용빈 등 7명의 작가가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기존 질서의 해체와 재구성 과정을 시각화했다.
이번 전시는 해외 미술계에서도 소개됐다. 뉴욕 기반 아시아 현대미술 플랫폼 Asian Art Contemporary는 해당 전시를 조명하며 동시대 미술 담론 확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는 국내 비영리 미술관 전시가 해외 플랫폼에 소개된 사례로 의미를 더한다.
AOD 뮤지엄 측은 “홍대와 합정 사이에 위치한 공간 특성상 젊은 관람층의 방문이 활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와 예술을 연결하는 전시 기획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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