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성 난청 방치 말고, 보청기로 뇌 건강까지 챙기자

황인석 기자

2026-03-22 10:00:00

소음성 난청 방치 말고, 보청기로 뇌 건강까지 챙기자
[빅데이터뉴스 황인석 기자] 지하철 소음과 이어폰 음악, 시끄러운 카페에 오래 노출되면 연령과 상관없이 소음성 난청이 시작될 수 있다. 처음에는 조용한 집에서는 잘 들리는데 식당·카페처럼 소음이 섞인 곳만 가면 말소리 명료도가 떨어지고, ‘ㅅ·ㅈ·ㅆ’ 같은 고주파 소리만 유난히 흐려 들리는 경우가 많다. TV 볼륨을 예전보다 두세 칸 더 올리게 되거나, 전화에서 소리는 들리지만 내용이 자꾸 헷갈리고, 대화 중 “다시 한 번 말해달라”고 되묻는 횟수가 늘었다면 대표적인 소음성 난청 초기증상이다. 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노인성 난청으로 진행될 뿐 아니라, 귀에서 뇌로 가는 소리 자극이 줄어 뇌가 언어 처리에 쓰던 자원을 다른 데로 돌리면서 인지 기능과 기억력이 함께 떨어질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초기에는 “나이가 들어서 그렇겠지” 하고 넘기기 쉽지만, 임상적으로는 순음 청력검사와 어음 청력검사로 고주파 난청 여부와 말소리 인지 능력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히어링은 125Hz부터 8kHz, 청력 검사와 MCL·UCL 검사, 어음명료도 평가를 통해 청력 손실 패턴과 말소리 명료도의 한계를 정밀하게 파악한다. 이후 연령, 직업, 생활 소음 환경을 종합해 보청기 필요성을 판단하고, 먼저 이비인후과 치료가 우선인지, 보청기 재활이 우선인지 AI 기반 ENT 필터로 걸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 수단으로서 보청기는 단순히 “크게 들리게 하는 기기”가 아니라, 손상된 주파수 영역을 중심으로 말소리를 다시 또렷하게 복원해 뇌의 ‘듣는 회로’를 유지하게 하는 도구다. 하나히어링의 H-Sound Lab™은 42만 건 이상 한국인 피팅 데이터를 학습한 AI 피팅 시스템으로, 한국어 음소별 손실 양상을 분석해 개인별 최적 이득과 압축을 제안하고 어음 명료도를 평균 18%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HAF360™ 시스템으로는 카페·지하철·회의실 등 실제 소음 환경을 센터 안에서 재현해 바로 보청기 설정을 조정해 소음성 난청 환자가 겪는 현실 불편을 줄이고 적응 기간을 앞당긴다.

어떤 보청기를 선택하느냐도 중요하다. 하나히어링은 7개 글로벌 브랜드와 단독 모델을 한곳에서 비교 착용하게 하고, 소음 제거 방식과 고주파 난청 대응, 이명 완화, 블루투스 연결성, 그리고 정부 보조금을 포함한 전체 비용 구조를 함께 설명한다. 특정 제품을 “최고”라고 밀기보다 각자의 난청 양상과 생활 패턴에 맞는 조합을 찾도록 돕는 것이다. 이후에는 3단계 프리미엄 점검과 6개월 단위 정기 청력·보청기 상태 점검, 전국 네트워크를 통한 동일 기준 사후관리로 장기간 청력과 뇌 기능 변화를 함께 추적한다.

식당이나 카페에서 특히 말귀가 어두워졌거나, 가족이 TV 볼륨을 줄여 달라고 자주 말하기 시작했다면 이미 소음성 난청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크다. 조기에 보청기 전문센터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보청기 피팅과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말소리 명료도를 회복해 두는 것은 노인성 난청과 뇌 기능 저하를 늦추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도움말 하나히어링 보청기 인천부평센터 이상환 원장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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