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부티크, 중고 명품 거래 건수 전년 대비 5.6% 증가

황인석 기자

2026-03-19 14:19:00

라이브 방송 중인 엘라부티크 직원 (제공 : 엘라부티크)
라이브 방송 중인 엘라부티크 직원 (제공 : 엘라부티크)
[빅데이터뉴스 황인석 기자] 중고 명품 셀렉샵 엘라부티크(ELLA BOUTIQUE)가 주요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 영향으로 전체 거래 건수가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엘라부티크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체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6% 증가했으며, 그중 에르메스의 거래량은 57.5% 상승했다. 이는 신품 가격 인상에 따라 중고 및 빈티지 명품 시장으로 수요가 유입되고 있음을 나타낸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엘라부티크는 가격 인상이 구매 시점을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샤넬이 '클래식 맥시 핸드백' 가격을 7.5% 인상한 것을 비롯해 까르띠에, 에르메스, 롤렉스 등 하이엔드 브랜드들이 새해를 전후해 일제히 가격을 올린 상태다.

아울러 신품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검증된 빈티지 전문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구체화되고 있으며, 해당 브랜드들의 중고 거래 건수도 당분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풀이했다.

관계자는 “명품 신품 가격이 오를수록 같은 제품을 더 합리적으로 살 수 있는 빈티지 시장으로 수요가 옮겨오는 속도가 매우 빨라진 상태다. 빈티지 시장이 스마트한 명품 소비를 추구하는 시장이라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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