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럼-CCXP 협약…‘2026 서울팝콘 by CCXP’ 8월 개막

황인석 기자

2026-03-03 10:20:11

사진=서울팝콘 주최사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좌)와 CCXP 피에르 만토바니(Pierre Mantovani) 대표
사진=서울팝콘 주최사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좌)와 CCXP 피에르 만토바니(Pierre Mantovani) 대표
[빅데이터뉴스 황인석 기자] 글로벌 팝 컬처 페스티벌 ‘서울팝콘’을 운영하는 엑스포럼이 브라질 대표 코믹콘 행사 ‘CCXP(Comic Con Experience)’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2026 서울팝콘 by CCXP’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동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콘텐츠 산업과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 모델을 목표로 한다. K-POP, 웹툰, 드라마 등 K-콘텐츠의 영향력과 CCXP가 보유한 국제적 IP 자산을 결합해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팝 컬처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측은 공동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콘텐츠 교류 및 제작 협업, 글로벌 스튜디오 유치, 행사 운영 시스템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서울을 아시아 팝 컬처 비즈니스의 중심지이자 팬 경험이 집결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와 CCXP 피에르 만토바니 대표를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공동 프로젝트 추진 방향과 장기적 협력 구조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엑스포럼은 국내외 전시 산업을 이끌어 온 MICE 전문 기업으로, 서울카페쇼와 스마트테크코리아 등 다양한 산업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해외에서도 전시 사업을 전개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으며, 문화 콘텐츠와 산업 전시를 융합한 플랫폼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CCXP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매년 30만 명 내외의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코믹콘 행사다. 마블 스튜디오, 워너 브라더스, 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이 주요 작품을 공개하는 무대로 활용되고 있으며, 다수의 할리우드 배우와 제작진이 참여하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이를 운영하는 오믈렛 컴퍼니는 팝 컬처 전문 미디어 ‘Omelete’를 기반으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운영 중이다.

엑스포럼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서울팝콘이 아시아 팝 컬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과 글로벌 팬 경험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 서울팝콘 by CCXP’은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세부 프로그램과 티켓 일정은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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