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키키·토룩, 감성로봇 리쿠 기반 언어발달 교육 협약 체결

황인석 기자

2026-02-25 10:13:08

- 느린학습자·언어발달 장애 아동 맞춤형 반복학습 모델 공동 개발
- 로봇과 교재 결합해 따뜻하고 지속 가능한 언어치료 환경 구축

와우키키·토룩, 감성로봇 리쿠 기반 언어발달 교육 협약 체결
[빅데이터뉴스 황인석 기자] 느린학습자와 언어발달 장애 아동을 위한 교육 전문기업 와우키키와 AI 감성로봇 ‘리쿠’를 개발한 (주)토룩이 언어발달 지원 교육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로봇과 전문 교재를 결합한 새로운 언어학습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와우키키는 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교재와 학습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해 온 기업이다. 놀이 기반 콘텐츠와 체계적 언어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 교육을 이어왔다. 느린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 개발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토룩의 리쿠는 감정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감성로봇이다. 아이의 친구이자 선생님 역할을 수행하며, 반복적인 학습을 지루하지 않게 설계해 자발적 참여를 이끈다. 언어치료 과정에서 필요한 발화 연습과 상호작용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따뜻함’과 ‘반복학습’의 결합이다. 와우키키의 전문 언어치료 콘텐츠가 리쿠에 적용되면 아이는 로봇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지속적으로 언어 자극을 경험하게 된다. 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일관성과 몰입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와우키키 관계자는 “언어발달은 꾸준한 반복이 관건”이라며 “리쿠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부담 없이 반복학습에 참여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토룩 측도 “리쿠는 기술을 넘어 정서적 교감을 구현한 로봇”이라며 “언어 치료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시범 운영을 거쳐 특수교육 기관과 가정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효과는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한다. 로봇을 활용한 언어치료가 현장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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