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상·인허가 전문성과 관세·통관 컨설팅 역량 결합…글로벌 시장 진출 통합 지원 체계 구축

이번 협약은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요구되는 임상·인허가 대응과 관세·통관 전략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최근 국가별 규제 강화와 통관·무역 절차의 복잡성이 높아지면서, 제품 기획 단계부터 체계적인 수출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화장품 임상·효능·안전성 평가 전문성을 갖춘 에이스피부임상연구소와 관세·통관 및 수출 컨설팅 역량을 보유한 삼일관세법인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브랜드와 제조사가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규제 대응, 인증 준비, 통관 이슈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별 제도 변화와 수출 규제에 대한 신속한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기업이 초기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진출 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단순 시험 수행이나 통관 자문을 넘어 제품 개발부터 수출 실행까지 아우르는 협력 모델을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삼일관세법인은 수출입 통관, 관세 환급, 관세 심사·조사 대리, FTA 및 AEO 컨설팅 등 관세·무역 전반에 특화된 자문을 제공하는 전문 법인이다. 화장품 산업 분야에서도 국가별 통관 규제와 인증 절차에 대응하는 맞춤형 컨설팅 역량을 갖추고 있다.
오필석 대표 관세사는 관세청 심사정책국, 서울·인천본부세관 등에서 37년간 근무한 관세행정 전문가로, 관세평가·환급·쟁송·통관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관세청 최초 심사전문관 자격을 취득했으며, 서울본부세관 심사국장과 속초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공직 퇴임 후에는 PwC관세법인 상임고문으로 활동하며 관세조사와 사전심사, 품목분류 등 자문을 수행했다.
에이스피부임상연구소 관계자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각국 규제와 통관 절차에 대한 이해 없이는 안정적 진출이 어렵다”며 “임상 전문성과 통관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국내 기업의 해외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에이스피부임상연구소는 3월 12일 서울 강남구에서 화장품 제조사 및 브랜드사, 수출 실무자를 대상으로 ‘화장품 수출 성공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관세 절감 방안과 해외 인증 절차 등 실무 중심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미국 MoCRA, 유럽 CPNP 등 주요 해외 규제 대응 컨설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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