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톡비즈가 실적 견인…'AI·카톡 중심 성장 강화' 전략
정신아 대표 "카카오 중장기 성장 실질적 결과로 보여줄 것"
![카카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1216162803669d92db81c5b119192215209.jpg&nmt=23)
순이익은 5257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헬스케어 사업 매각에 따른 기저 효과를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 증가율은 47.8% 수준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종전 역대 최대 매출은 2024년에 기록한 7조8717억원, 최대 영업이익은 2021년에 거둔 5879억원이었다.
작년 실적은 핵심 성장 축인 플랫폼 사업이 주도했다.
사업 영역별로 보면 지난해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4조318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톡비즈 광고 매출(2조2570억원)이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 늘어난 2조1332억원으로 역대 모든 분기 중 최대치다.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22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톡비즈 매출은 13% 증가한 6271억원, 톡비즈 광고 매출은 16% 성장한 3734억원이었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도 19% 상승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커머스 부문 4분기 통합 거래액은 분기 처음으로 3조원대를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36% 급증한 2034억원이다.
카카오는 그동안 응축한 역량을 바탕으로 AI와 카카오톡 성장으로 전략적 기어를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중 온디바이스 AI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출시해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서비스 구현에 필수적인 언어모델의 자체 개발·고도화 작업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그룹 역량을 핵심에 집중해온 구조 개선의 성과가 재무 지표로 명확히 나타났다"며 "실적 개선을 통해 성과를 입증하는 동시에 카카오의 중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를 실질적인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장소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jang@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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