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출범해 올해 2회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기업 가치를 드높이는 데 기여한 임직원의 공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0일 서울 마포 HS효성 본사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응우옌 호앙 푹(Nguyen Hoang Phuc) HS효성첨단소재 베트남 법인 부장이 ‘올해의 자랑스러운 HS효성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최초의 현지 직원 수상자인 호앙 푹 부장은 올해로 16년째 근무 중인 베테랑 엔지니어로, HS효성첨단소재 베트남 공장 내 연사·제직 공정에 고강도·경량화 타이어코드 전용 설비를 개발했다. 직접 개발한 전용 설비를 통해 비효율 공정을 최적화하고, 타이어코드의 품질을 안정화시키는 등 회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을 위해 아내와 자녀를 동반해 한국을 방문한 호앙 푹 부장은 “이번 수상은 베트남 법인을 대표해 수상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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