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투자상품 시스템 확대…11월 관심도 ↑

이태영 기자

2025-12-29 10:44:01

11월 정보량 3196건으로 지난 10월 2352건 대비 844건 35.88% 증가

사진 = NH농협은행
사진 = NH농협은행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NH농협은행이 '365일 24시간 비대면 투자상품 시스템'을 확대해 기존 펀드거래에 더해 퇴직연금, ETF신탁 등을 포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확대 도입으로 고객은 영업시간이나 요일에 관계없이 모바일과 인터넷 뱅킹을 통해 주요 투자상품을 비대면으로 거래할 수 있게 됐고 고객 투자 편의성과 금융 접근성이 높아졌다.

ETF신탁은 입금과 환매 신청이 매일 24시간 가능하도록 개선됐으며,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비대면으로 환매(지급‧해지)를 예약하면 도래 영업일에 자동 처리된다.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투자상품 비대면 TF를 발족한 이후, 펀드 비대면 거래를 시작으로 ETF신탁까지 단계적으로 비대면 투자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영우 투자상품 자산관리부문장은 “투자상품 거래에서 시간 제약을 없애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며, “고객이 언제든 투자 판단을 실행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관리 환경을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데이터앤리서치
사진 = 데이터앤리서치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올해 NH농협 비대면 소비자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직전 1개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1월 NH농협 비대면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총 3196건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2352건에 비해 844건 35.88%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달 NH농협은행이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11월 30일까지 비대면 신용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감사제 이벤트를 실시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며, “이러한 영향으로 11월 NH농협 비대면 소비자 관심도가 직전 달 대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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