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미국S&P500 ETF 순자산액 3조원 돌파

김수아 기자

2025-12-19 13:04:35

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 =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 = 한국투자신탁운용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18일 기준으로 순자산액이 3조64억원이다.

해당 ETF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 상품이다. 지난 2020년 8월 상장한 한국투자신탁운용 미국 대표지수 추종 ETF로, ACE ETF 라인업 가운데 ACE KRX금현물에 이어 2번째로 순자산액 3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S&P500 ETF는 올해 연초부터 이달까지 해당 ETF로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5345억원에 달한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S&P ETF 14개(올해 신규 상장 제외)의 개인투자자 순매수액 평균(약 4104억원)을 상회한다.
해당 ETF는 최근 1년간 16.0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동일 유형 ETF 중(레버리지, 액티브 제외) 수익률 3위에 올랐다.

또 최근 3년간 103.85%, 설정 이후 169.92% 수익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ACE 미국S&P500 ETF는 환헤지 전략을 사용하지 않는 환노출 상품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도 수익 일부로 반영된다.

평균 환율이 1470원을 초과한 최근 1개월간 ACE 미국S&P500 ETF의 수익률은 1.72% 상승했고 S&P500 지수는 1.63% 올랐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S&P500 ETF는 유동성과 환노출을 통한 강점을 바탕으로 개인투자자 장기 자산배분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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